일상
익명
오늘 다이소에서 와..
익명_2d3e620a
4일 전
퇴근하고 별 생각없이 뭐..집에 필요한게 있던가 생각 하면서 다이소 눈팅하고 있었는데
진짜 개존잘 근통 태음인이 들어오는거야
현장일 하시는건지 적당히 꽉끼는 카키색 반팔에 페인트가 좀 묻어있었고.. 안전화같은것도 신고 계셧는데 반팔 기장이 좀 짧아서 물건집는다고 팔 올릴때마다
배랑 배털이 막 보이는데 진짜 개지리더라 ㅠ
순간 다이소인걸 잊고 그사람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비슷한 물건 관심잇는척 했어..
글고 진짜 꼴포인건 30대 중후반정도 되보엿는데
험악한 얼굴이 아니고 착하고 푸근한 느낌의 얼굴이라는 거임 ㅜ 계산할때 카운터 사장님한테 무뚝뚝한듯 친절하게 고생하세요 하고 꾸벅 웃으면서 눈빛웃음 날리는데 진짜 기절할뻔햇어 나가면서 우연히 또 가는 방향이 같아서 계속 보는데 빵댕이도 엄청 튼실하고 ㅠ 마지막에 포터타고 가는데 전완근 갈라지는거까지 완벽햇다.. 나도 다이소 알바 할까봐;;
히.....배털에 코박고 핥짝